부천시, 경기도 주관 제12회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선정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도 6년 연속 우수 기관 뽑혀

경기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제12회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3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평가는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의 성과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부천시 공무원이 경기도 청렴대상,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부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최우수기관 5회 최다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자타공인 '청렴도시 부천'의 명성을 알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 등급을 달성에 이은 쾌거로 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행력 제고를 위한 보조금사업자의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수료를 의무화하고,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갑질 익명신고 창구 '부천시 청렴톡'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천시는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해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을 또다시 인정받았다.

시는 '변화를 위한 변화, 부천의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여 Reborn)'라는 주제로 주요 변화 3가지인 △워크숍의 변화 △부천형 조직문화의 변화 △교육 접근 환경의 변화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의 본분을 성실히 지켜온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시의 명성을 잇고,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지향적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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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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