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업사이클 축제' 7~8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서 개최

인천 서구는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업사이클' 축제를 개최한다.

인천 서구는 오는 7~8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일원에서 '2023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클 페스티벌 포스터 ⓒ인천 서구

이번 행사에는 기관 및 친환경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제품과 친환경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플리마켓존, 친환경과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체험존, 업사이클 포럼 등이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작품전시 등도 보조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과 전시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체험의 장인 그린플리마켓, 미니 에코 가방 꾸미기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도 준비돼 있다.

공연은 7일 오후 인천서구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연과 대중가수 공연(7일 솔지(EXID), 팬텀프렌즈, 8일 김창완밴드와 지세희)은 메인무대에서, 지역예술단체의 통기타와 마술, 서커스 등 버스킹 공연은 보조무대에서 각각 진행한다.

박진영 기자(=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