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벌이던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검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던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고 2일 밝혔다.

▲인천남동경찰서 전경.

A씨는 전날(1일) 오후 10시 16분께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B씨와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지인을 흉기로 찔렀다"며 경찰에 신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