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연휴 항포구의 안전사고 예방위해 총력전

주요 항포구(9개소) 안전관리 통제원 배치로 안전확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이 많이 찾는 항포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다를 맞닿은 관광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갯바위 및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 떨어져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년 연안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이 많이 찾는 항포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

이에 따라, 강릉시는 연휴 기간 주요 항포구 9개소(소돌, 주문진, 주문진(돌제시설), 영진, 사천, 강릉, 안인진, 심곡, 금진)에 안전관리 통제원을 배치하고 비상근무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비상근무 상황반이 순찰을 실시하여 항포구 내 설치된 안전시설물 조사, 보수 및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이나 되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인 예찰과 예방을 통해 연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포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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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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