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잡으러 나간 80대 실종…목포해경, 수색 작업 돌입

구조팀·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현장 급파

인근 갯벌로 조개를 잡으러 나간 80대가 집으로 귀가하지 않아 해경이 수색 잡업에 들어갔다.

2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영광군 흥농읍 한마음공원 인근 갯벌에 A씨(80대)가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어촌계, 경찰, 소방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해경이 파출소 구조팀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을 현장에 급파해 실종된 80대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A씨는 24일 오전 10시께 영광 흥농읍 한마음공원 옆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채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색현장을 찾은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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