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전 취약가구에 응급신고장비 169대 추가 설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총 867 가구 지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 취약가구에 응급신고 장비 169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설치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와 장애인활동지원 13구간 이상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가구이다.

▲속초시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 취약가구에 응급신고 장비 169대를 추가 설치했다. ⓒ속초시

응급신고 장비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의 댁내에 설치되는 장비로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급신고 장비를 댁내에 설치함으로써 대상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장비를 통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며, 또한 응급관리요원이 3시간 이상 활동미감지 대상자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신고를 미처 못한 응급상황에도 긴급출동 및 고독사 예방을 가능케 한다.

속초시는 올해 8월까지 독거노인 698 가구에 응급신고 장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69대를 추가 설치하여 총 867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응급신고장비의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리 시의 안전 취약가구가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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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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