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서둘러야"

보호자들 사적 부담 많아 경제적·사회적 위험 대두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제기됐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전주12)은 18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제6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간병비 부담으로 간병휴직, 간병퇴직, 간병파산 등 경제적·사회적 위험이 대두되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간병비극을 막기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특히 "지난 5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발표한 ‘간병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간병을 경험한 국민 96%가 간병비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고 간병인을 썼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65.2%가 간병비 부담을 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뒷줄 가운데)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가 18일 충남에서 협의회를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그러면서 "비록 2015년부터 정부는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한 뒤 "이용에도 한계가 있어 현재 많은 보호자들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문제해소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에 대한 충분한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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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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