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 집단폐사

지자체,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사체 보내 원인 규명

광주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가 집단 폐사해 해당 지자체가 원인규명에 나섰다.

1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폐사한 비둘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폐사 비둘기는 총 21마리로, 서구는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일부 사체를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서구청 ⓒ서구

또 누군가 고의로 비둘기를 폐사시켰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채민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