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2일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원주지사 직원들은 동해안 경포호를 방문해 교란종 제거 전문가의 지원 하에 뜨거운 태양 아래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석호란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생긴 모래 등에 의해 입구가 막혀서 생성된 자연호수로서 강원도에는 고성군 화진포호로부터 강릉시 풍호까지 총 18개의 석호가 분포하고 있다.
석호 살리기 캠페인은 생태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석호를 방문해 생태계 교란종(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하고 환경정화를 실시해 석호 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석호의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는 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낫을 사용해 생태계 교란종들을 제거하고 경포호 주위의 쓰레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도하에 가시연꽃 같은 멸종위기종의 서식환경을 정비하는 활동도 추진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앞으로도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자연적·생태적 가치가 큰 석호를 보존하는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