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경찰서, 암태중학교 찾아 학교폭력 예방 교실 운영

도서 지역 중심 학교폭력 발생유형·피해사례·대처 방법 등 교육

신안경찰서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신안경찰서는 암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방문 횟수가 적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이 교육을 맡아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발생 유형, 피해사례,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신안경찰서가 지난 13일 암태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프레시안

학생들은 직접 퀴즈를 풀며 학교폭력에 대한 위해성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예방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경찰관이 제복을 입고 교육해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진 신안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사안별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명준 기자(=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