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취약계층 대상 절전형 LED 조명등 교체 추진

복지시설 2곳 설치 … 이달 중 저소득층 30가구 설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존 형광등과 백열등을 절전형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양양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400여 가구, 복지시설 60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28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달 복지시설 2개소에 LED조명등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 중 저소득층 30가구에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의 조명기기에 비해 약 50% 정도의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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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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