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폐기물 매립장' 입지 선정 주민 설명회 개최

약 120억원 규모 주민편의시설 지원·각종 인센티브 제시

경북 울진군은 오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입지 선정 안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청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모집하고 있는 울진군은 그동안 각 읍·면별 이장 출무회의에서 설치계획과 입지선정기준, 주민지원사업 등 후보지 공개모집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해 왔다.

후보지 모집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지 선정에 대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입지 선정 대상 지역은 약 12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 출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또한 주민기금으로 일정 금액이 지원된다.

현재 군은 나곡 매립장이 7단 제방으로 전체용량의 약 90% 정도 매립량을 보이고 있으나, 주변 마을과 협의를 통해 8, 9단 제방 증설사업으로 매립 용량을 확장해 이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일자리 채용 시 주변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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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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