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지역, 국가지정 핵심광물 ‘몰리브덴’ 생산된다

1일 목표 1000톤 목표로 개발

국가지정 핵심광물인 ‘몰리브덴’이 경북 영덕군 창수면 지역에서 생산 된다.

▲ⓒ라이트론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은 최근 몰리브덴광산 현장에서 개광식을 갖고 채광과 탐광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영덕 몰리브덴광산은 현재 정비중인 선광 시설이 확충되면 1일 1000톤을 목표로 개발된다.

국가지정 핵심광물인 몰리브덴은 내열성이 높아 기계제조용 철강제품이나 고속도강, 초합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철강업계에서 특수강 합금원소로 사용되던 이 광물은 최근 들어 반도체, 2차 전지, 방산재료, 태양전지 등에서 활용되고 있어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는 최근 4개월째 몰리브덴 가격이 50% 이상 인상 됐다며 스테인레스 스틸시장 또한 순차적으로 가격이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수요처인 전방산업이 흐름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유럽의회가 역내가공 목표를 상향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안을 채택하는 등 전 세계가 핵심광물인 몰리브덴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채광이 이뤄져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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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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