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수산물 월요 미식회’ 진행

경북 울진군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1일 죽변수협 2층 회의실에서‘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죽변수협 2층 회의실에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 진행하고 있다.ⓒ울진군청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것으로 울진군이 매주 월요일에 진행 중인 간부회의를 장소와 시간을 변경, 수산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수산단체장등 과 지역 수산물로 마련한 오찬 했다.

한편, 울진군은 방사능 검사장비 도입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죽변에 이어 오는 18일 후포에서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날로 정하고 울진군은 공무원 및 공기관 등에서 지역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에 무료 시식회를 열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 계획이다.

또한, 10월 가을 관광 시즌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어시장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 등으로 간편한 한 컵 물회 맛보기를 무료 제공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 무료 시식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