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7일 통학버스 시설 관계자들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릉아레나경기장 주차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지부와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 19개소(24대), 지역아동센터 16개소(17대), 아동복지시설 2개소(2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9인승 이상 자동차로 자동차 안전기준 구조 준수 여부, 보험 가입여부, 도로교통안전공단 통학버스안전교육 이수,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으로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상· 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운영자의 안전수칙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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