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찰서(서장 정연원)는 지난 6일 정선군 사북읍 일원 사행성 게임장과 홀덤펍에 대한 단속을 펼쳐 불법 환전영업을 한 2개소를 적발했다.
정성경찰서는 이날 불법 환정영업을 한 게임장 운영자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해 게임기 20대를 압수하고, 베팅 금액으로 186억 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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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임장 일제 단속은 정선경찰서를 중심으로, 정선군, 정선소방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강원랜드, 강릉·태백·삼척·영월경찰서 등 총 9개 기관 46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합동 단속으로 진행되었다.
정선경찰서는 올들어 불법 사행성게임장과 ‘홀덤펍’ 등 불법 도박장을 총 13개소 단속했으며, 현재까지 압수한 게임물이 165대, 범죄 수익금 압수 및 특정은 총 19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연원 정선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사행심을 부축이고 민생 치안을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 영업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으로 불법 영업을 근절하겠다”며 “단속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게임기와 불법 영업으로 획득한 수익금 전액을 압수하고, 건물주 등 장소를 제공한 사람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연원 서장은, 정선군을 비롯한 인접 지역 주민들의 불법 사행성게임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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