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시범 운영

배려 차원 … 시청·보건소 주차장 등 총 16면 설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운전 및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운전자와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청 제1주차장, 제2주차장과 후면주차장에 각 2면씩 6면, 강릉시보건소 주차장에 9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에 1면, 총 16면의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이 설치됐다.

▲강릉시는 운전 및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운전자와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강릉시

시범 운영 기간에는 70세 이상 운전자와 임산부는 별도 표지가 없어도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정식운영이 시작되면 공공기관 확대 설치, 주차구역 이용 방법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8일 노인복지단체 및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복지분야 현장간담회에서 상정된 안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주차구역의 필요성을 적극 수용하여 행정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시범 구역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소통하며 실천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어나가겠다”며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지체없이 추진하여 결과를 보여주는 신뢰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