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경남도가 청렴도 1등급 받아야 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1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공직자 국가공무원법에는 청렴의 의무가 가장 중요한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며 "우리가 말하나 안하나 아는 내용이고 너무나 잘 알면서도 실제 파고들어가 보면 모르는게 청렴의 의무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동강령을 여러분들이 잘 한번 읽어보아야 하며 평소에 아는 거라도 앞으로 공직을 수행하면서 그런 부분에 좀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사실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미처 못했던 부분들까지 고려해 앞으로 더 침착하게 지켜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최근에 공직자 윤리나 공직자들의 청렴과 관련된 법령이 굉장히 많이 강화되고 많이 생겼다"며 "그만큼 이제 사회적인 요구가 높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기대가 높고 국민적 요구가 크다는 걸 알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공무원이 100번 잘해도 청렴도에서 하위 등급을 받게 되면 모두가 신뢰를 잃게 될 것이다"면서 "경남도가 청렴분야에 있어서 '어느 누구보다도 그런 부분은 뒤지지 않는다'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러분 같이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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