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경남 의령 소재)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복잡성·다양성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며 "지난 7월 시범 운영 후 이달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교육원 체험은 크게 학교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눈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 내외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주중에 운영한다. 미래교육원은 하루 최대 학생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까지 학생 8만여 명이 사전 신청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원은 건물 구조가 체험 그릇·상상 그릇·공감 그릇 이렇게 해서 큰 세계의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면서 "학생들은 주로 체험 그릇에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원은 평일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고 주말 가족 프로그램·방학 프로그램·고교 학점제·동아리 연계한 체험·인공지능 인재 양성·미래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은 세계적인 흐름이고 우리 교육이 함께 해결해야 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이 디지털 전환의 맨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빅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원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는 구성원들 흔히 휴먼웨어라고 이야기하는 이 인적 구성까지 꼼꼼히 살펴서 미래교육원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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