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 주민 만족도 상승

주민등록등본 등 12종 무인민원발급기 무료 발급

경남 거창군은 군민에게 비대면 민원처리와 주민편의 도모 등 양질의 대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12개소 총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5만여 건의 제증명 민원서류 발급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처리됐으며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관련 민원서류 발급이 2만 5100여 건으로 발급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거창군청, 거창읍와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거창법원, 거창세무서,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거창농협 대동·창남지소, 거창사과원예농협, 거창축협 코아루지점, 거창군 산림조합, 건강보험공단 등 12개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청 1층 현관에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거창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농지대장, 교육제증명 등 82종의 서류는 본인 신분증이 없이 지문인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원수요가 가장 많은 주민등록 등·초본 2종과 가족관계등록부 8종, 제적등·초본 2종은 지난해 4월부터 무료로 발급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용 가능시간은 군청은 365일 24시간,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그 외에 무인민원발급기는 설치된 해당 기관의 근무 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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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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