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금산농협, 입맛 없을 땐 ‘고추’ 요리로 식욕 돋군다

신정호 조합장, 좋은 고추 고르는 법 등 소개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왕성한 식욕이 되살아나기도 하지만 오히려 입맛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맵고 아삭한 ‘고추’로 만든 요리가 제격이다.

고추는 국민 식재료라 불릴 정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양고추나 풋고추, 꽈리고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풋고추생산자협회 신정호 회장이 유튜브 채널인‘요리왕 비룡’에 출연해 고추를 홍보하고 있다ⓒ유튜브 ‘요리왕 비룡’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인 진주시 그 중에서도 월아산과 남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금산면의 경우 ‘청양고추 시설재배’로 전국적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신정호 진주금산농협조합장은 사단법인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장을 맡아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최근 요리 채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튜브 ‘요리왕 비룡’ 채널에 출연해 고추에 대한 지식을 구독자들과 공유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좋은 고추를 고르는 요령으로 균일하고 짙은 녹색을 띠는 고추가 싱싱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다이어트식 등 건강식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훌륭한 식재료라는 조언이다.

즉 캡사이신 성분이 많고 열량이 낮아 여타 음식에 비해 다이어트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코멘트다.

신정호 회장은 ‘요리왕 비룡’과의 인터뷰에서“저희 농민들은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고추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신 회장이 조합장으로 있는 진주금산농협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을 오픈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신토불이 먹거리를 공급하는 등 농협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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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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