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변화에 한발 앞선 최선의 조직 및 인력운영 방안 모색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개청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정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행정학회와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것이다.

▲속초시가 개청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속초시

이번 보고회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속초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 부서장 및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수행업체인 한국행정학회가 발표를 맡아 연구 추진방향, 수행방법,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속초시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5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분석·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내외 환경진단 및 행정수요 분석을 통한 조직운영 방향 설정 △조직단위별 기능·직무 분석 및 조정 △적정 인력 산정 및 인력 재배치 방안 마련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 제시 △조직문화·행태 및 조직 구성원 의식조사 진단 등을 용역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 8기 1차 조직개편 실시 결과 동서고속철도 착공, 크루즈 취항·산업 활성화 등 수많은 국비사업 선정과 설악동 재건사업 추진, 농공단지 악취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빠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국내외 정세 및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조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조직을 내년 재정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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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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