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김근식 교수 "이재명 대표, 입 열면 새빨간 거짓말"

"정치 논쟁 필요하지만 거짓말 우겨대는 건 논쟁 아니다...제발 거짓선동 마시라"

경남대 김근식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날 선 목소리를 냈다.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주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김문기를 모른다면서 명함 70-80만 장을 뿌렸다는 것과, 백현동 혐의도 박근혜 대통령이 용도변경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데, 모두가 말도 안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봐도 새빨간 거짓말을 밥먹듯이 내뱉는 이재명이다. 입만 열면 말도 안되는 거짓을 말하는 이재명이다"고 혹평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프레시안(조민규)

김 교수는 "한 정치인이 선거용으로 명함을 70-80만장 뿌리는 건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하다"며 "매일 명함 100장을 건네줘도 한달이면 3000장, 1년이면 3만6000장이다. 매일 100장씩 하루도 쉬지않고 10년을 나눠줘도 36만 장이다"고 비꼬았다.

김 교수는 "2014년 박 대통령 지시사항은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용도변경 등을 고려해서라도 신속매각 추진하라는 일반론적인 지시이지, 식품연구원 부지를 4단계 상향조정하라는 지시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김근식 교수는 "이재명 대표는 그 스스로도 엉겁결에 사기꾼 거짓말장이 '시지프스'의 신세를 언급한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정치에 논쟁은 필요하지만 거짓말로 우겨대는 건 논쟁이 아니다. 제발 거짓말 행진을 멈추기 바란다. 제발 거짓선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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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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