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학영농시설·미생물배양센터 2년내 완공 '청신호'

당초 국비 50억 배정…전북도 등 지원으로 20억원 추가 확보 '숨통'

전북 임실군의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신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임실군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과 미생물배양센터 신축 관련 예산으로 국비 77억5000만원을 확보, 시설 신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신축은 총 156억원(국비 70억, 도비 86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관영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전북도 등 관계부처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당초 50억원이었던 국비를 70억원으로 20억원 더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업미생물배양센터 신축에 필요한 7억5000만원도 동시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5년에는 과학영농시설과 미생물배양센터 두 시설을 함께 완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미 확보된 50억원을 포함해 이번 국가균형발전 국비 7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과 지방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심 군수는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에 농업과학영농시설과 미생물배양센터의 신축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임실군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신축 등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인 현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추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컸는데 시설 필요성에 대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과학영농시설과 미생물배양센터 신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농업인들의 원스톱 민원을 처리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이 과학영농시설의 신축을 위한 20억원의 국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25년까지 완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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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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