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역사에 "다 죽여버리겠다" 협박한 30대 검거

서울서 소재파악, 상습협박 혐의 긴급체포

광주 지하철역사에 전화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30대가 서울에서 검거됐다.

1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 운천역 사무실로 협박 전화를 한 A씨(35)를 서울 영등포경찰이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 광주 지하철 운천역에 전화를 걸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마크 ⓒ연합뉴스

광주 경찰은 전국에 A씨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A씨의 소재를 파악한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붙잡아 상습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수사는 A씨를 신병을 확보한 서울 경찰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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