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축제' 기간 도자체험 행사 마련

오는 12일~20일 경기도청 구청사 '레츠 고 피크닉' 참여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리는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축제-레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에 참가해 도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사계'는 민선 8기 도 공약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를 모토로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계절별 개최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도자기 물레체험 현장.(자료사진) ⓒ경기도

특히 도청사 이전으로 생긴 옛 청사를 활용해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여는 한편 인근 지역경제 공동화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우수 도자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도민의 문화 체험을 돕고 도내 공방과의 협력 운영을 통해 참여 도예가의 일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재단은 경기도 문화사계 봄 축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봄꽃축제에는 도자기 물레 체험과 광목천에 천연염료 물총으로 그림 그리기 행사 등에 7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도자문화 체험 행사는 △도예가와 함께 전기 물레를 활용해 여러 도자기 형태를 만들어 보고 만들어진 기물(器物)에 그림을 그려보는 '도자기 물레 체험'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점토를 둥글고 길게 말아서 포개고 합치는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자기 코일링 체험' △재단 마스코트 토야의 굿즈를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재단 누리 소통망(SNS) 구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스땅스(실력파 뮤지션 오디션)’ 본선 경연 △청소년들이 펼치는 경기문화재단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경기도체육회의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고전 명작 및 가족 영화 상영회’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마술, 댄스, 성악, 인디 버스킹, 초청 가수 ‘경서’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여름철 휴식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도자 문화 체험 행사를 준비했으니 이번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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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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