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광주 맥주축제 개막 연기

축제기간 하루 단축…10일 개막

광주 맥주 축제(Beer Fest Gwangju)가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를 고려해 개막을 미루고 축제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애초 9∼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일정을 하루 단축해 10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태풍 '카눈'이 북상해 참관객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을 조정했다고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했다.

▲광주 맥주 축제 ⓒ김대중컨벤션센터

'한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비어브러'를 주제로 DJ 공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맥주 댐, 비어 풀 등 볼거리와 함께 LED 모닥불, 글램핑존 등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체험하고 상추 튀김 등 지역 특색 음식, 전자 댄스 음악(EDM)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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