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생활개선회, 17일까지 읍·면 순회교육 실시

천연염색 교육,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진행

전남 곡성군은 오는 1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목사동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읍·면 순회교육은 농촌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및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회원들의 안전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감염병,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된다.

▲곡성군, 2023년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 추진ⓒ

이번 천연염색 교육은 오곡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나서며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은 농촌 생활의 질을 구현하고자 한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에 내린 폭우에 이어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너나 할 것 없이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이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아가 회원들의 재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리더로서 선도적 역할과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 회원의 능력을 발휘하고 결속력 있는 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과제교육 및 선도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하천정화활동, 폐유활용 재생비누 만들기, 희망밥상나누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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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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