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은경 위원장, 얼른 치욕 벗어나요"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왜 그리 아둥바둥 임기 채우겠다고 버틴 걸까요"

과하지욕(袴下之辱).

정치를 모르는 법대교수 위원장 때문에 이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는 개점휴업 지나 개점폐업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 같다.

이재명 대표는 묵묵부답이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5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김은경 민주 혁신장이 윤석열 밑에서 치욕스러웠으면, 지난해 3월 대선 결과 나오자마자 스스로 사퇴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프레시안(조민규)

김 교수는 "김은경 민주 혁신장이 버젓이 임기채운다고 1년을 더 눌러앉은 건 치욕을 견디는 '과하지욕'이라도 된다는 겁니까"라며 "대장군 한신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치하에서 치욕스러웠을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왜 그리 아둥바둥 임기를 채우겠다고 버틴 걸까요"고 하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수는 또 "한상혁 방통위원장도 왜 끝까지 치욕속에 버티기 했나요. 더 이상한 것은 KBS 사장과 MBC 사장은 지금도 치욕속에 버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근식 교수는 "임기를 핑계로 아직도 월급받고 있는 수많은 문재인 정권 인사들에게, 김은경 혁신위원장님이 치욕에서 얼른 벗어나라고 조언좀 해주시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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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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