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름철 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

전북 진안군은 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사)한국여성 소비자연합 진안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바가지 근절 및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일부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낮은 품질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시장 및 주변 상인들에게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을 홍보했으며, 행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진안군

또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운일암반일암 계곡, 백운동 계곡, 운장산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 및 냇가가 많아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지역"이라며 "바가지 요금 등으로 군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계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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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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