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 180명 2박3일간 리더십 캠프 마무리

집단 미술치료, 담력훈련 등 진행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2023 청소년 리더십 향상 캠프’가 2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의 후원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건전한 관계 형성 등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꿈, 끼, 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 및 무주반디랜드, 무주향교 등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 참가한 180여 명의 무주 관내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1일 차에는 무주향교의 예절교육과 집단 미술치료, 도전 골든 벨을 울려라, 리더의 담력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둘째 날 '나를 만드는 날'에는 ‘협동 미션, 리더의 조건’을 시작으로 ‘팀 대항 러닝 맨, 걷지 말고 달려라’,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셋째 날은 “나를 이기는 날” 주제로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리더의 극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특히, 팀 미션과 미술 치료가 유익했다고 전했다.

▲ⓒ무주군

서정분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2023년 청소년 리더십 향상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배려와 존중,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리더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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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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