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안내문, 이제 KB국민은행 앱에서도 받는다

국민연금 안내문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모바일 앱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에 이어 국민연금 안내문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모바일 앱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금융 앱에서 정부·공공기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은 공단이 최초로 KB뱅킹 앱 이용자가 2천만명이 넘는 만큼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전자문서 서비스 흐름도ⓒ 국민연금공단

KB뱅킹 앱 이용자는 국민연금 전자문서 수신 푸시(Push) 알림이 뜨면 수신 동의와 본인 인증 후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고, 열람하지 않으면 MMS·카카오톡·네이버앱 또는 우편물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종이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는 고객만족, 비용절감, 탄소중립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및 국민생활에 더 편리한 연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안내문·통지서 98종 중 43종을 전자문서로 발송하고 있으며, 2020년 69억 원, 2021년 87억 원, 2022년 96억 원의 우편발송비를 절감한 바 있다.

박기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