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3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각각의 국 · 실 · 과 · 소 · 읍 · 면장과 반딧불축제지원단 각 분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세부일정과 현황, 축제장 공간배치, 편의시설 및 환경조성, 운영 및 행정지원 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 분야 · 부서별 역할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 프로그램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해 ‘치어리딩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 (新)신 물벼락 페스티벌 ‘등 젊은 층이 참여하고 즐길만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외에도 개막식 입장 퍼레이드와 먹거리 장터, 농 · 특산물 판매, 버스킹 공연 등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태권도의 날, 명사 초청 반디 토크 콘서트, 트롯의 날 등 주중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로 개최하기로 한 만큼 각 부분에 대한 점검과 실천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전략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진행, 대내 · 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홍보로 전라북도 대표축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자고 참석자들은 다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제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추진 전략과 그에 맞춘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장 구성 등 정해진 전체적인 방향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첫 축제라 기대도 크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우려도 공존하고 있어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행사장 방역 등 예방 활동에도 주력해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1997년‘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을 쌓아온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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