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제2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선정…소방시설·안전교육 지원

경기소방이 연 면적 400㎡ 미만의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사업'의 두번째 사업장을 선정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안산시 소재 (주)세원정밀을 '소방안전 2호 혁신사업장'으로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 소재 (주)세원정밀 '소방안전 2호 혁신사업장' 현판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혁신사업장은 사업장 내 소방시설 강화와 피난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개선을 한 뒤 개선 전·후(Before&After)의 모습을 비교해 다른 영세사업장에 소방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2호 혁신사업장은 5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데, 소화기 외에 별다른 소방시설이 없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경보기 등 8종의 소방시설을 작업장과 탈의실, 숙소, 사무실 등에 설치를 지원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국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홍보물을 전달했다.

업체 대표는 “유용한 소방시설의 설치로 화기 취급시 주의는 물론 직원들과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하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 첫 번째 혁신사업장을 선정해 대형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비상조명등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비상용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급한 바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 안전 혁신사업장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화재 예방을 할 수 있다는 모범 답안을 제시해 다른 영세사업장에도 화재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혁신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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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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