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랜드서 9월까지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 특별전

디지털 병풍, 족자 그림, 실제 박제물, 표본 등 전시물 50여 점 전시

전북 무주군이 다양한 생물을 자연사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시회를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 전에서는 그림 · 책 · 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 폭넓게 볼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백경순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돼 자연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무주군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여름 성수기에는 8월 20일까지는 휴관 없이 운영한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2백여 종의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야외 물놀이장 등 학습 · 놀이시설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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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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