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스마트폰으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받으세요"

전북 임실군이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농업인에게 확대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국지기상 예측 기술'과 '기상 위험 판정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 단위 날씨 정보와 재해정보 및 대응 지침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을 5×5㎞ 간격으로 나누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지역을 최소 30×30m 단위격자로 세분화해 신청 농장에 대해 ▲기온, 강수, 풍속 등 날씨 10종 ▲냉해, 저온해, 가뭄 등 재해 14종 ▲작물 30종의 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책을 매일 18시경 문자(SMS) 및 스마트폰 웹으로 제공한다.

▲전북 임실군이 개별 농장 단위로 작물에 맞춤형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가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실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211.233.58.120:17880/register/)에 접속해 이름, 휴대전화번호(인증 필요), 농장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로 기상을 미리 예측하고 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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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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