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봉화군 수해지역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 지원

공무원 복구인력지원단·자율방재단 동참

경북 울진군은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인 봉화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공무원 복구인력지원단과 지역자율방재단을 보내 지원 활동을 펼쳤다.

▲3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복구인력지원단이 봉화읍 물야면 피해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울진군청

이날 3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복구인력지원단은 봉화읍 물야면의 피해 지역 농가를 방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와 각종 쓰레기 처리 등 주변 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또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30여 명은 지난 22일 봉성면 일원에서 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 안길 정비, 피해 가구 가정 내 침수 가재도구 청소 및 소독 방역 등 피해 지역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울진군 자율방재단은 평소에 시가지 도로 빗물받이 청소, 무더위 쉼터 점검, 재해 취약 가구 등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수시로 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율방재단원들은 덤프, 굴착기 등 장비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 복구 지원에 중요한 인력이다” 라며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치, 지원해 피해지역 응급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