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특산물 천마의 명성을 지키고자 ‘천마 가공식품의 안전성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무주천마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 천마사업단 관계자, 관내 12개 천마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에 걸쳐 식품위생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통관리사 위드유 파트너스 신철 대표의 △식품제조가공 관련 법규 등의 각종 제도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그리고 표시 기준 등 천마가공제품 생산 시 필수 내용들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무주군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무주천마를 지리적 표시제 확보와 천마상토 개발, 자체 생산한 유성자마 농가보급, 천마 가공품 개발, 가공시설 구축과 통합 홍보 등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산지인 무주군 안성면 62.7㏊ 3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전국 62%, 300톤의 천마는 무주 천마사업단을 통한 유통으로 대중화와 상품화, 그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주천마는 2019년 7월 시행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인정받았으며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식 속에 효능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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