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던 전국 탁구동호인들의 잔치 '제9회 무주반딧불이배 탁구대회'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주군체육회 주최, 무주군탁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의 탁구동호인들이 경기를 통한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북지역 14개 시 · 군에서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함께했다.
22열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과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무주군탁구협회 이주원 회장 등이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무주대회가 탁구발전과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여러분이 언제라도 무주에서 훈련하고 경기도 치르실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전체 부수 개인과 단체전, 혼성 4인 단체전, 남 · 남 복식, 혼성 복식 경기로 진행됐으며 주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출전한 선수들의 기량을 감상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현재 무주군에는 반딧불이배 전국 탁구대회를 비롯해 연간 3회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 · 하계 합숙훈련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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