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소방서와 상호 협력 구축

해상 응급환자의 원활한 후송체계 마련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이틀간 울진·영덕 소방서를 방문해 강화된 업무협조체계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진해경이 소방서와 협력해 지난 12일 울릉도 응급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이번 방문으로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해 환자 상태별 이송 병원 및 헬기 착륙 가능 병원 현황 등의 정보를 교류하게 됐다.

울진 해경은 소방서와 교류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자체 로드 맵 및 QR 코드 등을 제작해 운용할 예정이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이번 소방서 방문을 통해 상호 간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업무 교류를 정례화해 해상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