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제로 도전"…심민 임실군수 캠페인 동참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심 군수는 19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운동이다.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군

이날 심 민 군수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자로 김효진 임실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심 군수는 일회용품 제로를 뜻하는 1과 0의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보도자료와 SNS에 게재해 다회용품 사용 의지를 밝혔다.

심 민 군수는 “일회용품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한다”며“군민 여러분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은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강화된 일회용품 규제사항을 식품접객업소 등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옥정호 출렁다리 및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옥정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참여를 유도하고, 인근 카페를 방문하여‘1회용품 줄여가게’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은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매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과 기존 일회용 봉투 사용금지 대상이 대규모점포에서 종합소매업까지 확대됐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을 찾아주는 관광객분에게 청정 임실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군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가 정착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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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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