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회 의원들이 각 지역구를 돌아보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전례없는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도로 유실과 산사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시의원들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8일 문경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가 누락되지 않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18일 14시 기준)까지 동로면의 누적강수량은 최대 506.0mm를 기록하면서 호우경보 및 산사태 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다.
시의 폭우로 인한 피해내용은 농작물 침수는 628ha, 도로 및 시설물 피해 200여건, 상하수도 피해 27건 등의 피해를 입었고, 현재 진행 중인 장맛비는 다음주까지 비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예방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재용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많은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유가족들과 수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사전 예찰과 대비를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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