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코스와 2코스에도 도로명이 부여된다.
또 둘레길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과 주요 시설물에는 NFC/QR코드도 함께 부착돼 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 남원시는 17일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금 2000만원으로 지리산둘레길 도로명주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산둘레길 1, 2코스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 등 각종 정보를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과 주요 시설물에 NFC/QR코드와 함께 부착·설치하게 된다.
이로써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에 적극 활용될 뿐 아니라 향후 드론배송과 함께 산길 네비게이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둘레길에서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시 결정적 정보로 이용되는 도로명주소를 구축해 소방, 경찰 등 신속대응 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향후 드론배송이나 산길 내비게이션 제공 등의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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