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 생명·재산 지킬 침수 방지시설 설치 근거 마련

조철기 의원 대표발의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철기 의원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예측이 어려운 풍수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에게 침수 방지시설이 필요한 지역 및 건축물에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면서 추진실적을 도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우선적 설치를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조 의원은 “근래에 집중호우를 넘어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등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변하는 기상 상황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동반하므로, 사전에 시설을 설치하여 급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에 이르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