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 대파 활용한 버거 출시…농가 상생 도모

고품질 식재료 고객에 제공, 버거 풍미 살리기 위해 진도 대파 선택

맥도날드가 진도군과 협력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출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농가 상생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버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진도 대파를 선택했다.

진도대파는 해풍을 맞고 건강하게 자라 치밀한 조직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하고 전국 대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농림축산식품 지리적 표시 제61호로 지정 등록돼 있다.

▲진도 대파를 활용한 맥도날드 버거 출시ⓒ진도군

진도군은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새로운 판로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상생 협력으로 50톤 규모의 진도 대파가 소비돼 진도군 농가 및 지역사회의 활력이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진도군 농수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BGF리테일과 협력해 CU편의점에서 진도 대파를 활용한 간편식 3종(김밥, 도시락, 핫도그)을 출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을 통해 대파 소비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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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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