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국회 간 까닭은?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심의 앞두고 과방위에 초당적 협력 요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과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했다.

박 지사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장제원 과방위 위원장, 양당 간사인 조승래·박성중 의원, 이인영 과방위 위원, 김두관·민홍철 의원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고 있다. ⓒ경남도

박 지사는 "우주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 때문에 전 세계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주개발 역량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된 문제기 때문에 잠시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한 이견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과방위 위원장도 "조속한 시일 내에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일행의 국회 발걸음은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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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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