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상설시장 '세계 길거리음식 포차' 12일부터 확대 운영키로

전북 부안읍상설시장에서 운영중인 '세계 길거리음식 포차'가 12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부안군은 11일 포차 부지에 공용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에 운영중이던 4개 점포를 7개 점포로 확대해 월남쌈, 양고기, 소롱보, 타코야끼, 수제과일음료, 빙수 등 다양한 세계 길거리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시간도 매주 수~토요일은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월·화요일은 정기 휴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 부안군이 부안 상설시장의 세계 길거리 음식 포차를 확대 운영한다. ⓒ

또 2023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세계 길거리음식 포차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길거리음식 포차 부지에서 다양한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거리 공연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상설시장이 전북에서는 물론 전국 최고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길거리음식 포차'는 부안군과 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이 부안마실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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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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