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인구소멸지역 107개 대상 지자체 중 51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사업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인제군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인제군은 ‘AI 힐링케어 한계리 디지털타운’을 주제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대상지인 한계2리 마을에 국비 8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존, AI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이다.
한계2리 최형도 이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의료·복지 디지털 기반 케어 프로그램을 마을에 보급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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