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18회 '2023대한민국환경대상' 공공부문 '대상'

탄소배출저감 분야…'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기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탄소배출저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다.

환경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2005년부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관과 기업·개인 등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일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탄소배출저감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aT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캠페인의 국내외 확산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획득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비축기지 운영 ▲저탄소 농작물 우리밀 생산 확대 등에서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그간 공사의 노력에 대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이번 협약까지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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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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