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태·관광·치유도시 만들기…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내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9일 주요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 교육예산과, 안전예산과 관계자들을 만나 진안군 핵심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내년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 예산 1차 심의단계에서 부처에 반영된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진안군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에 건의한 국가예산 핵심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진안군 보훈회관 건립 △갈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진안군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 등이다.

전 군수는 7월 5일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도로개량사업 추진 △국도 30호선 도로확장 사업 △국지도 49호선 도로개량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생태·관광·치유의 도시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최종 예산안이 제출되기까지 기재부 설득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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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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